금융˙경제 위기.. 강원 기업 생존 전략은?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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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금융˙경제 위기.. 강원 기업 생존 전략은?

◀ANC▶



하늘 높은 줄 모르는 고금리로

서민들의 삶이 그 어느 때보다

팍팍한데요.



원자재을 사오고

직원 월급을 줘야하는

중소기업들은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듯

힘겹게 경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소기업인을 위한

특장이 마련돼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도균 기자입니다.



◀VCR▶



한국은행이 예측한

내년도 경제 성장률은

1.7%,



당초 2.1%보다도

내려갔습니다.



원자재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금리로 은행 문턱이 높아져

중소기업들은

생존을 걱정할 정도입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마련한

금융경제 여건과 통화정책

운용 현황에 대한 중소기업인

초청 특강에는 실마리라도

잡으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물가와

금융 안정을 책임지는

통화전문가가 바라본

내년도 경제 전망은

어둡기만 합니다.



◀SYN▶ 홍경식 / 한국은행 통화정책국장

"내년엔 쉽지 않을 것이다. 내년 GDP 성장률은 한국은행에서

1.7%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잠재 성장률을 2%로 봤는데

그보다는 밑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민간 소비 지출을 제외하면



수출, 부동산, PF대출 등

대부분의 경기 지표가

빨간불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비스업 사정이 나아지고 있지만

해외여행 등을 중심이어서

음식점이나 카페 등

소규모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강원도는

직접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내년에도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대출금리 부담때문에

새로운 사업 투자나 확장은 더욱

움츠러들 수 밖에 없습니다.



위기에 처한 강원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인들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맞춤 해법이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INT▶ 최무근 /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실질적으로 강원지역 규모에 비례한 정책 자금 지원 방식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하는데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때 시행됐던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도

올 연말 대부분 기한이 도래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인 구제가 절실한 현실.



이러한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강원도가 내년엔 허리띠를 졸라매는

긴축재정을 예고해

중소기업들의 불안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영상취재:이인환)



◀END▶

김도균
춘천MBC 김도균기자입니다. 경제와 체육, 인제군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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