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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민주화 운동과 생명,협동운동에 헌신한
무위당 장일순 선생이 타계한지 25주년을
맞았습니다.
그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고,
기리는 행사가 원주 곳곳에서 다음달까지
이어집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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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흐르는 물은 경쟁하지 않는다'는 뜻의
수류불경,
기교를 부리기 보다는 소탈함과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서체가 특징입니다.
웃고있는 사람의 얼굴을 닮은 난 그림에서는
밟아도 다시 일어나는 민중에 대한 애정이
드러납니다.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살아생전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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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독재에 맞서 지학순 주교와 함께 민주화
운동을 지원하고,
신협과 한살림을 만드는 등 생명,협동운동에
불을 지핀 장일순 선생이 서거한지 25주년을
맞았습니다.
'좁쌀 한 알에도 우주가 있다'는 그의 생명존중
사상은 무한경쟁과 물질만능주의 시대인
오늘날에도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고리대금에 시달리는 서민과 농민들을 위해
조직한 신협과 한살림은 원주를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됐습니다.
◀INT▶
"그의 시대정신은 여전히 우리 곁에.."
장일순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전시는 물론,
평전 출판기념회, 교육포럼, 추모 강연회,
무위당 길 걷기 등 기념행사가 다음달
까지 원주에서 풍성하게 열립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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