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설악에 예술이 자란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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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내설악에 예술이 자란다

◀ANC▶

남] 2012년에 개관한 인제내설악미술관이 주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 교육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전시회를 찾아오는 방문객들 덕분에 관광객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김혁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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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북면 한계리 내설악 자락.



겉에서 보기엔 그냥 평범한 산골마을이지만 속으로 들어가보면 이곳은 예술인들이 살고 있는 내설악예술인촌입니다.



1996년에 조성된 내설악예술인촌은 그동안 변화를 거듭한 끝에 2012년 인제내설악미술관이 건립되면서 큰 전기를 맞게 됩니다.



연간 10회 가량의 전시회는 물론 특히 매주 두 차례 실시하는 미술수업은 주민들의 예술적 정서를 자극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그림을 배운 주민들이 스스로 전시회를 열기도 하는등 미술인구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INT▶이득자 인제군 북면 예술인촌길(이 동네에 사는 것만으로도 저는 예술인인것 같은 기분이 들고..좋다.가까운데 이런 데가 있으니까 배울 기회도 있고..)



(S/U)산속에 있는 작은 미술관이지만 수준높은 작품이 전시되면서 연간 2만명이 방문하는 등 차츰 명성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내설악미술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면서 춘천과 속초 지역 주민들도 찾아오는 등 소리없이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INT▶전동화 인제내설악미술관 관장(문화적으로 접할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또 미술대학을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도 있을텐데 우리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가르치고 있다)



미술관측은 내년에는 미국과 중국,일본 지역 화가들의 작품을 기증받아 국제전시회를 열기로 하고 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간 4억원에 가까운 운영비를 지원하는 인제군은 앞으로 주변 부지를 매입해 조각공원을 조성하는 등 예술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M B C NEWS 김혁면입니다.

김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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