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총선 D-1년>21대 총선, 강원도 변수는?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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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강원도

<기획:총선 D-1년>21대 총선, 강원도 변수는?

◀ANC▶

남)1년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 기획보도 시간입니다. 여)오늘은 내년 총선의 승부처가 될 강원도의 주요 변수를 알아봤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내년 총선의 첫 번째 변수는

선거제도 개편입니다.



연동형 비례대표를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혁을 여야 4당이 합의했지만

더 이상 나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선거제 개편에 따른

선거구 획정 논의도 제자리입니다.



다만 여야 4당의 합의안에 따르면,

속초·고성·양양 선거구는 통폐합 됩니다.



만약 선거제도 개편 없이

그대로 선거를 치를 경우에도

선거구는 변합니다.



춘천의 분구입니다.



20대 총선 당시

지역구 의석을 가른 인구 상·하한선은

28만 명과 14만 명이었습니다.



기준점이 되는 올해 1월 춘천의 인구는

28만 574명.



춘천은 갑·을구로 분구돼

2명의 국회의원 탄생이 유력합니다.



반면 속초·고성·양양은 13만 6,942명으로

다른 선거구와 통폐합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분구가 됐건 다른 선거구와 합치게 되든

지역에서 기반을 다져온 입지자들의 혼란이

예상됩니다.



두 번째 변수는 현역 국회의원들의

재판 결과입니다.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의

황영철 의원은 이미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4선을 노리는 강릉 권성동 의원과

3선을 노리는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의

염동열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두 의원은 재판 결과에 따라

자칫 출마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다선을 노리는

현역의원들의 공천 여부가 여야를 떠나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내년 총선은

변화가 불가피한 선거구 획정과

현역 국회의원들의 출마 여부에 따라

크게 출렁일 전망입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강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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