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영월 상동 사격장 소음피해 보상 요구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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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영월 상동 사격장 소음피해 보상 요구

◀ANC▶
남] 인근 공군 사격장 소음 때문에 지난 40년 간 피해를 입어왔다며 영월 상동지역 주민들이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여] 최근 군 소음법이 통과되면서 주민들이 보상을 받을 법적 근거가 마련된건데요. 다른 지자체들도 소음 측정 등 보상에 필요한 자료 수집에 나설 계획입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모인 주민들.

영월 상동 주민들은
'공군폭격장소음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지난 40년 동안의 소음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SYN▶
"보상하라, 보상하라, 확실하게 보상하라"

군용비행장 및 군사격장 소음방지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안, 이른바 '군소음법'이 지난달 31일
통과되면서 실제 보상이 가능해졌습니다.

영월과 태백 경북 봉화까지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상동필승'사격장은 1800만평
규모의 공군 사격장으로

모의폭탄 연습장도 들어서 주민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NT▶
"저도 보청기를 끼고 있는데, 병원 한번 안들른
사람이 없어"

영월군을 상대로는 서둘러 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SYN▶
"법에서는 특히 피해지역 지자체장은 소음대책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S/U) 아직 시행령이 만들어지지 않은 만큼
지자체는 주민 보상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INT▶
"주민 요구에 맞는 시행령 만들어지도록
지속적 합의"

대책위는 해당 사격장을 주로 사용하는
원주의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법시행까지
남은 1년을 활용해 보상절차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전투기 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원주 횡성에 이어 영월과 태백
봉화까지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상동필승
사격장의 소음대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장종국)//
황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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