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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여름방학 늦어지고 14일 줄어

◀ANC▶

남] 본격적인 무더위가 밀려오면서 휴가 계획,세우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우리 자녀들의

여름방학, 언제 시작하는지 궁금하시죠?



여] 이번주부터 초등학교가 방학을 시작하는데 올 여름방학은 늦게 시작하는데다 14일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등교 수업에 여념 없는 초등학교 교실.



등교한 지 50일이 지났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INT▶ 정 석 영 *춘천 성원초등 4학년*

"처음에는 많이 불편했는데

점점 많이 써 봐서 견딜만 해요."



특히 하루 5교시 내내 말을 해야 하는

선생님들의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김 소 은 *춘천 성원초등 교사*

"안경이 김이 낄 때도 있고요. 또 제가 평소대로 목소리를 내서 말하면 아이들이 잘 못 듣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제가 목소리를 크게 내야 하다 보니까 사실은 목이 좀 아플 때도 있어요."



학생도 교사도 얼른 방학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그런데 올해 여름방학은 늦게 시작하는데다

줄기까지 했습니다.



초등학교는 절반 가량이 이번 주 방학해서

평균 17일을 쉽니다.



중학교는 8월 둘째 주부터 시작해

14일 동안 방학에 들어갑니다.



고등학교 역시 8월 둘째나 셋째 주부터

방학에 들어가, 평균 11일만 쉽니다.



예년 같으면 여름방학은 대개

한 달 가량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올해 여름방학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12일에서 14일이나 줄었습니다.



고등학교의 경우,

여름방학을 닷새만 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평균 40일 이상

휴업을 한 탓입니다.



◀INT▶ *고등학교 관계자*

"코로나19 이후로 학사일정을 맞추고 수업일수를 다 채우다 보니까 또 입시 준비도 있다 보니까 여름방학을 길게 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는 한 해 190일인 수업 일수를

13일에서 최대 19일까지 줄여줬습니다.



이처럼 휴업한 날이 많다보니

여름방학을 줄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폭염 속에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해야 하는 날이 늘어난 겁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덥다고 합니다.



무더위와 코로나19 감염 공포에

여름방학마저 줄어든 삼중고에

우리 학생들은 어느 해보다 힘든 여름을

보내게 됐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강화길

    강원도청   인제군청    화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