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지하상가 상인들이
지하상가 운영권에 대해
수의계약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오는 9월부터
지하상가 관리권이 춘천시로 이관되면서,
춘천시는 지하상가 모든 점포에 대해
5년 단위 일반입찰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조례를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상인들은 일반입찰을 진행하면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사용료가 폭등하고
지나친 경쟁이 우려된다며,
조례에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삽입해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내일 아침 9시부터
시의회 앞에서 수의계약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