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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쌍방향 수업 늘려야

◀ANC▶

코로나19 때문에 2학기에도 많은 학교들이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수업 부실 논란이 뜨겁습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교실 수업과 비슷한 쌍방향 수업을 원하고 있지만 학교현장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춘천 천전초등학교 3학년 수학 시간입니다.



텅빈 교실에서 선생님이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배울 내용은 세 자리 나눗셈.



선생님과 학생들이 실시간 쌍방향으로

질문하고 답합니다.



◀SYN▶

"(4번, 650/5, 세 자릿수 나누기 한 자릿수죠. 수연이 말씀하세요) 130. (오, 잘했습니다.)"



학생들은 모르는 부분을 바로 질문하고

그 자리에서 답을 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INT▶ 김 준 영 *천전초등학교 3학년*

"선생님한테 물어보면 궁금한 걸, 다시 답해주니까 (출석)수업이랑 별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이처럼 이 학교의 모든 원격수업은

쌍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처음 도입된

지난 4월 1학기부터 시작했습니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잘 아는 한 교사가

전체 교사들에게 활용법을 전수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녹화된 수업을 재생하거나

수업자료를 올리는 방식의 원격수업은

교사와 학생간 상호작용이 부족해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는 반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개선하려는

교사와 학교의 지원이 더해져

모든 원격수업의 실시간 쌍방향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INT▶ 구 선 모*춘천 천전초등학교 교사*

"저희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저희가 잘해서 한다기 보다는 교실을 가정으로 그대로 전달하고 싶은 그런 선생님들의 노력,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구요."



학부모들도 학교의 이런 노력이

자녀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INT▶ 이 순 *춘천 천전초등학교 학부모*

"(교실 수업 아니어도 안심이 된다?) 그럼요. 한편으로는 아 요즘 학교에서는 교과과정이 이런 식으로 수업하는구나. 선생님들이 이런 식으로 접근하시는구나 이런 것들도 알 수 있구요."



충북교육청은

원격수업이 부실하다는 학부모들의 불만이 높자

초·중학교는 수업의 30% 이상을,

고등학교는 50% 이상을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하라는 지침을

내려보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교육청은 원격수업 방식에 대해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수업권은 교사에게 있고

교과마다 특성이 다른데다

쌍방향 수업만이 최선은 아니라며

실태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강화길

       인제군청    화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