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춘천 거리두기 '2단계' 격상 ::::: 기사
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춘천

[리포트]춘천 거리두기 '2단계' 격상

◀ANC▶
춘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내일(3일)
0시부터 2단계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이뤄진데다, 수능 시험 이후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단계 격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학생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학교 안 선별진료소로 줄줄이 들어갑니다.

이 학교에 다니는 초등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당시 학교에 있었던 모든 초등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확진 초등생은 역학조사 결과
지난 일요일에는 집에만 머물렀고, 월요일에는 등교했다 학원으로 이동했습니다.

화요일에도 학교와 학원을 들렀고,
저녁 8시 30분쯤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습니다.//

이 학생의 아버지는 월요일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받고
집에서 머물다 화요일 저녁에
양성 통보를 받았습니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 중입니다.

초등학생 등 7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는 조만간 나올 전망입니다.

(S-U)"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걱정과 불안감이 높습니다."

◀INT▶
"식당이나 모임 장소에 가보면 형식에 불과한... 노력은 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좀 부족한 점이 보여요."

결국 춘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높입니다.

춘천시는 일주일 새 1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수능을 마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단계 상승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밤 9시 이후에는 식당에서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는 등 방역 조치가
한층 강화됩니다.

하지만,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자영업들의
생계난이 큰 걱정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카톡 뉴스제보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홍천군청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