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페이지 책임 회피 국방부 강력 규탄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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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캠프페이지 책임 회피 국방부 강력 규탄

◀ANC▶

남] 춘천 캠프페이지에 대한 부실 정화 문제가 이어지자, 춘천시는 국방부가 직접 나서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 당시 정화 작업의 방법과 검증 모두 부실했다며 전면적인 조사와 재정화를 촉구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기름 범벅 토양에다 도로 포장용 아스콘

매립까지 드러난 춘천 캠프페이지.



춘천시는 당시 국방부의 환경 정화 작업이

명백한 '부실 정화'였다고 단정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 규명과 책임을

국방부가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법적으로도 정부 역할로 봐도 상식적으로도 토양 오염 원인 규명 책임은 국방부에 명확하게 있습니다. 이 점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당시 캠프페이지 정화 방법과

사후 검증도 문제였다고 지적했습니다.



2009년 국방부가 환경관리공단에 의뢰한

1차 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기름 오염 가능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만

조사가 이뤄져 각 지점 사이에 있던

오염 토양이 발견되지 못했습니다.



또 최근 기준치 6배 이상의

기름 성분이 확인된 곳은 과거 검증 지점에서

불과 4~5m 거리 차이였습니다.



한 마디로 검증도 부실했다는 얘깁니다.



◀INT▶

"정화 과정과 검증 과정에서 춘천 시민과 사회단체에서 지속적으로 투명한 완전 공개를 요구하였으나 이벤트성 설명회 몇 차례만 진행하여 불신임을 자초하였습니다."



춘천시는 당시 국방부와 정화 작업을

직접 맡았던 농어촌공사가 맺은 계약서를

살펴봐야 한다며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S-U)"춘천시는 캠프페이지에 대한

전면 재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우선 시 예산을 들여서라도

오염도 조사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주한 미군 기지가 있었던 자치단체와

함께 국방부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새로 발견된 오염과 폐기물에 대해서는

오염 시기와 원인을 먼저 규명해야 하고,

오염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면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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