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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비자 변경 외국인노동자..가을걷이 동참

◀ANC▶

코로나19로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무산돼 농촌 일손 구하기가 힘든 가운데

대체 인력 투입이 가능해졌습니다.



대상은 국내 취업기간이 만료된 비전문취업

외국인 근로자인데, 농업기술은 다소

떨어지지만, 대부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박민기기잡니다.

◀END▶

◀VCR▶

일손이 부족해 마 수확이 늦어진

농가 비닐하우스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5년전 코리아 드림을 안고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농가 일손을

보태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사라진

공백을 국내 취업기간이 만료된

비전문취업 자격 외국인으로 채운 결과입니다.



베트남이나 태국 등 농업인력으로 특화된

계절근로자보다 농업기술은 못하지만, 대부분

3년 이상 한국에 머물러 의사소통이

원활합니다.



◀INT▶ 우동화 농민/양구군 남면

"공장에서 일하던 친구들이라 처음엔 서툴렀는데 일단 말이 통하니깐 조금 가르치고하니깐 많이 좋아져서 열심히 일해줘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에서 파프리카를 수확하는 네팔

부부 근로자는 농촌 생활에 어렵지 않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비전문취업비자가 끝났지만,

코로나19로 귀국길이 막혀 양구에서

계절근로에 참여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모두 16명.



당초 양구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608명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한 명의 일손이

아쉬운 농촌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인력입니다.



외국인 근로자 입장에서도 최저임금법에 따라 급여를 받고 산재보험과 숙소도 제공받기

때문에 늦어진 귀국 일정만큼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INT▶아지즈 모하마드 /방글라데시 근로자

"나라에는 못갔는데요. 여기와서 일도 하고 있고 돈 벌고 있고 여기는 편하게 살고 있고.."



하지만, 고령화로 인해 농촌일손 구하기가

힘든 가운데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
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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