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묵호등대 해상보도교량 인허가에 발목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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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묵호등대 해상보도교량 인허가에 발목

◀ANC▶
동해시는 묵호등대와 연계해
스카이밸리와 해상보도교량 등의 관광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밸리 사업은 순조로운 반면에
해상보도교는 인허가 문제로 좌초 위기에
놓였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골짜기 사이로 공중 전망대 공사가 한창입니다.

묵호등대에서 바로 연결되는 스카이밸리 사업으로 내년에 개방됩니다.

스카이밸리 아래에는 코와 입술을 새겨넣은
절벽의 모습이 특이한 관광포인트로 조성됐습니다.

동해시는 스카이밸리에서 해상으로 교량을 연장해 바다와 묵호등대를 연계한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음말= 김형호))
하지만 이곳 해상에 지으려는 해상보도교량 관광사업은 인허가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묵호등대 오션프론트 조성사업'은 올해초부터 추진돼 설계와 예산확보는 끝났는데, 이제와서 사업부지 위치가 말썽이 되고 있습니다.

길이 85미터, 폭 3미터로 건설되는 교량이
무역항 항계구역에 있다며
동해해수청이 항만공사를 불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홍영민 항만물류과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신청부지가 수상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우리가 선박의 안전운항이라든가 통항에 지장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업부지가 항계구역이었던 건, 사업초기부터 동해시와 해수청이 알고 있었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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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사업부지가 선박 정박지에서 최소 450미터나 떨어져 있고, 수심도 4-5미터로 낮아 무역항 운영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INT▶고석민 전략사업과장/동해시
"선박이 다닐 수 없고 해상 조망이 아주 양호한 지역에 해상 보도교를 설치해서 묵호항과 연계해서 관광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보고 있는 시설입니다. "

국가 항만구역내 전망대 등의 친수시설이 조성된 건 부산항과 포항 영일만항, 속초 청초호 등 선례가 있습니다.

국가항만이 해양관광 문화공간으로서 공존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합니다.
MBC 뉴스 김형호 //(영상취재:최기복)
◀END▶
#묵호등대, #도째비골스카이밸리, #해상보도교,#묵호항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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