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돌풍..즐기는 축구 관람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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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강원도

강원FC 돌풍..즐기는 축구 관람

◀ANC▶

남] 올 시즌 K리그에서 강원FC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경기력이 상승하면서 홈 경기 최다 관중 수를 갈아치웠는데요,



여] 공룡탈을 쓴 축구팬의 열띤 응원에다,

경기장엔 워터파크까지 들어서면서,

축구 관람도 즐기는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END▶



◀VCR▶

올 시즌 K리그 화제의 팀으로 떠오른 강원FC.



최근 11개 경기에서 단 한경기에서만 지면서

시즌 초반 11위까지 떨어졌던 성적은

4위까지 올랐습니다.



경기 때마다 공룡탈을 쓰고 나타난

'공룡좌'는 어느새 승리의 아이콘이 됐습니다.



강원도 감자에 빗댄

'포테이토사우루스'라고도 불리며

무더운 날씨에도 뜨거운 응원전을 벌입니다.



공룡좌가 살고 있는 태백에서

춘천 홈구장까지 왕복 5시간,

원정 경기도 마다 하지 않고 달려갑니다.



◀INT▶ 권현 /강원FC 팬 '공룡좌'

"아 원래 이걸 입으면 목이 안 쉬는데, 오늘은

이걸 쓰고서도 계속 소리를 질러가지고 목이 좀

쉬었네요."



'강원FC는 역전FC'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극적인 재미와 감동이 더해지면서,

강원FC 경기를 중계하는

춘천 토박이 청년들도 생겨났습니다.



주중에는 직장인,

주말에는 유튜버로 활동하며

색다른 응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

이진형 김현우 안석순 /유튜브 '뽐내TV' 운영

"강원FC 팬을 한 명으로라도 더 모으자. 이런 취지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아주 미세하지만 성공은 조금씩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런 데서 느끼는 보람이 가장 큽니다."



지난 4일 전북과의 홈경기에선

축구장을 무대로 워터페스티벌이 펼쳐지면서

4,470명, 올해 최다 관중 수를 기록했습니다.



수원과의 홈경기가 열리는 내일,

춘천 홈구장에서는 경기 전 오후 5시부터

워터파크 개장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입니다.



앉아서 보던 프로축구가 이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온 가족과 연인이 즐기는 축제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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