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보건소 신축 "어디로?"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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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보건소 신축 "어디로?"

◀ANC▶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 등

공공의료 기능을 수행하는 춘천시 보건소를

새로 짓는 계획이 나왔습니다.



건립한 지 20여 년이 지난

현재 보건소 시설로는

더 이상 대규모 감염병 사태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어느 곳이 최적지냐입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해 6월, 춘천의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랐고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로 번졌습니다.



감염 확산에 놀란 시민들은

연일 춘천시 보건소로 몰렸습니다.



하지만 보건소는 몰려든 사람들을

감당하기에 턱없이 비좁았습니다.



길게 이어진 대기 행렬에

거리두기마저 무너졌고,

인근 도로에선

심각한 주차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민영홍/춘천시 소양동]

"주차 문제도 그렇고, 그 다음에 대기하는 줄이

여기를 넘어서 이쪽 길로 해서 골목 안으로까지

서서 기다려야 하는 그런 불편함..."



중앙로에 보건소가 건립된 게 20년 전,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을 대응하기에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춘천시가 신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

"그런데 문제는 어디에 지을 거냐는 겁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접근성이 가장 중요하게 꼽히고 있습니다."



유력하게 검토되는 곳 중 하나가

소양로 옛 기무부대 옆 공터입니다.



춘천시 소유의 땅인데다

면적이 6천 제곱미터고, 중앙로 보건소에서

걸어서 6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또 다른 대안은 현재 보건소를 허물고

같은 자리에 신축하는 겁니다.



춘천시 보건소에 하루 평균 7천 명 정도가

찾아오는데, 상당 수가 어르신인 만큼

중앙로가 최적지라는 의견입니다.



춘천시 보건소는 춘천시장직 인수위원회에

이 두 곳을 신축 후보지로 보고했습니다.



[윤상춘/춘천시 신북읍]

"(보건소를) 넓고 크게 지으면... 여러 사람들 상대하고

환자들도 편리하게 좀 하면 좋지 뭐..."



보건소를 신축하는 데는 최소 2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중에 75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으려면

내년 6월 정부 공모 사업에 신청해야 합니다.



신축 부지가 빨리 확정돼야만 준비할 수 있어

보건소 신축 문제가 새 춘천시정의

시급한 현안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END▶(영생취재/김유완)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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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