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 사물 인터넷과 빅데이터 같은
지능정보기술이
산업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데요.
여) 이러한 4차산업 혁명 변화에
대학도 발맞춰 학교 안에
융·복합 실습 공장을 만들며
인재 양성이 나섰습니다. 김상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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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에 작은 공장이 들어섰습니다.
설계를 담당하는 3D 스캐너와 프린터부터,
세밀한 가공이 이뤄지는 머시닝센터까지...
학과 별로 나뉘어있던 실습 장비가
한자리에 모두 모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선진형 러닝팩토리인
'열린 융복합 실습 지원센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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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행/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설계에서부터 완성제품까지,
역설계에서부터 완성제품까지,
한 번에 다 만들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고 기술도 익힐 수 있는 융합시스템 입니다."
745제곱 미터에 달하는 러닝 팩토리는
장비 구입에만 8억 5천여만 원을 들여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최첨단 장비를 갖췄습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제품 설계와 기계부품 가공,
시제품 제작 그리고 제품 홍보까지
한 번에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본인 전공 외에도 실습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학생들은 자연스레 제품 개발 과정에 대한
안목과 지식을 넓힐 수 있습니다.
◀INT▶
강민/ 한국폴리택 3대학 스마트제품디자인과
"평소에도 접하기도 힘든 기계나 여러 제품들을 한꺼번에 써보면서 먼저 경험적으로 가장 이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
러닝 팩토리는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
강원도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됩니다
지역 중소기업들도 시제품 제작 기회를 얻어 신제품 개발 기술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융·복합적인 기술을 익힌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어 기업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INT▶
이성도/ (주)유텍 대표
"학생들이 전기·전자, 기계, 용접 이런 쪽을 통합적으로 기술을 배운다면 아마 취업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참고로 저는 오늘 오후에 여기 졸업생 두 명을 채용 예정입니다."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직업 맞춤형 지역 대학들이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적인 교육현장을 제공해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교육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