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코로나19 청정 정선을 지켜라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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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코로나19 청정 정선을 지켜라

◀ANC▶
정선군은 양구와 함께 아직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선제적인 방역행정으로
청정 이미지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불효자는 "옵"니다.'

'친구들아, 설날에 쇠고기 꿔~먹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에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현수막입니다.

정선군 공무원들이 20여 개의 문구와 디자인을 직접 만들었는데, 전국의 시도에도 배포했습니다.

◀INT▶김영환 /정선군 안전과장
"코로나 확산 예방 차원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해서 시안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 가장 좋은
현수막 시안을 전국 지자체에 함께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정선지역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적은 있지만, 다행히 접촉자들이 모두 음성이어서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습니다.

((이음말-조규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인 정선군은 방역행정에서도 선제적인 대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초, 정부 방역 지침이 있기 전부터
정선군은 이미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여기에다 8.15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될때
수도권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신속하게 발동했습니다.

◀INT▶ 최승준 정선군수
"정선 5일장을 비롯한 관광지에 연간 천만 명 정도가 우리 지역을 찾는 고장이기때문에 군민들의 건강을 지켜야 하고, 지역경제도 함께 살려야 되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정선지역 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도
코로나19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선 5일 장날과 주말, 휴일마다,
장터와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활동을 펼칩니다.

◀INT▶이은경/정선군 자원봉사자
"혹시나 모르는 확진자가 다녀가면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하고, 친척분들, 이웃분들까지 감염될까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자원봉사잖아요. 그래서 그걸 열심히 하려고..."

정선군과 군민들은 언제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일 수 없다며,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배광우)
◀END▶
#코로나19 청정, #불효자는 "옵"니다
조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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