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여름 축제 줄줄이 취소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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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코로나19..여름 축제 줄줄이 취소

◀ANC▶

남]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전국적으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자, 강원도의 대표

여름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여] 코로나 19가 잠잠해지길 기다렸는데,

여름철 특수를 기대했던 지역 상경기가 또다시 큰 타격을 입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철원 화강에서 해마다 열리던 다슬기 축제.



하지만 올해는 축제 행사가

아예 취소됐습니다.



지난해 다슬기 축제장을 찾았던 관광객

10명 중 7명은 외지 관광객이었습니다.



축제위원회는 다른 지역 관광객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될 위험이 크다며

아예 축제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발열 검사를 해도 여름철 더위로

제대로된 측정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INT▶

"경기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축제장에서 (코로나19가) 1명이라도 발생했을 때에 그 파급 효과를 감당할 수가 없다 지자체에서..."



홍천에서도 여름 축제인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취소됐고,

옥수수 축제는 판매 행사만 열릴 예정입니다.



◀INT▶

"축제를 못하지만 저희가 판매 행사하는 것에 대해서 더 홍보 쪽에 치중을 하려는거죠."



원주 치악산 복숭아 축제와 횡성 둔내

토마토 축제, 평창 더위 사냥 축제 등도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습니다.



화천 토마토와 쪽배축제는

축제 개최 여부를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S-U)"지금까지 취소되거나 무산된 행사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여름 축제는

관광객 규모로 볼 때, 지역 상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열렸던 축제는 모두 97개.



이 중 7월과 8월에 열린 여름 축제가

25개에 이릅니다.



관광 1번지인 강원도에서

코로나19로 여름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지역 상인들이 받는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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