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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폭발적으로 늘면서 강원도민들의 불안감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여] 일부에서는 자치단체가 좀 더 강력한 예방책을 내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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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1번 확진 환자와 같은 날 대구에서
예배에 참석한 춘천시민은 2명입니다.
이들은 대구 신천지 교회가 문제가 되자
1339에 전화를 걸어 예배 사실을 알렸습니다.
춘천시 보건소는 이들이 31번 확진자와
같은 날 예배를 본 것은 맞지만,
예배 시간이 다르고 현재 코로나19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들은 춘천 집에서 자가 격리 중입니다.
보건소는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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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은 2월 16일에 다녀오셨으니까 아직 그 기간 안에 있는 분들이고 증상은 없고요. (검사 결과는 언제쯤 나오죠?) 뭐 오늘 밤이나 나오겠죠."
강원도는 현재 도내 모든 신천지 교회가
예배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춘천과 원주, 강릉 등 도내 5곳
신천지 관련 시설의 방역 소독에 나섰습니다.
아직까지 전국에서 강원도 등
일부 지역에서만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구와 경북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강원도도 곧 뚫릴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같이 집회 금지 등의
강력한 예방책을 내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강원도와
각 시·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