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전남 진도에서 동료를 살해한
스리랑카 국적 20대 남성이
월북을 시도하려다 붙잡혔습니다.
군 당국과 철원경찰서에 따르면,
스리랑카 국적 26살 A씨는 어제(1) 오전 10시쯤 철원읍 대마리의 민통선 초소 인근에서 방벽을
넘어가려다 군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지난달 같은 국적 동료를 살해했고, 북한을 거쳐 중국으로 넘어가려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철원경찰서는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어젯밤 진도경찰에 신병을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