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만 인구 기업도시 교육시설 부족 = 투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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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3만 인구 기업도시 교육시설 부족 = 투

◀ANC▶
원주 기업도시 입주가 4천 세대를 넘었지만,
교육시설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초등학교 과밀에 이어, 공립유치원도
건립 부지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고,
고등학교 설립은 내년에나 검토될 예정입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3만 인구가 예상되는 원주 기업도시의 유치원
설립 계획은 병설 6개 학급이 전부입니다.

유치원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지정중학교 자리에 14개 학급의
공립 유치원 설립이 추진됐지만,

최근 교육부가 기업도시와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내렸습니다.

(S/U) 교육청은 기업도시 내 모든 부지에 대해
가능성을 열고 검토했지만, 적합한 부지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존 유치원 용지는 면적이 좁아
설립 규모를 반 이상 줄여야 되고,

다른 부지는 상업구역 200m 이내나
송전탑에 걸립니다.

결국 규모를 줄여 유치원을 쪼개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INT▶ 김홍진 행정담당 / 강원도교육청
"기업도시 내에서는 7천㎡ 정도의 부지가
없어서 이 단설유치원을 소규모로 2곳이나
3곳으로 나눠서 추진하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는데.."

당초 기업도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 설립이 추진됐던 고등학교도
부지만 획정된 채 아직 설립 계획이 없습니다.

입주민을 중심으로 설립 촉구 탄원서가
돌고 있지만,

일반고는 통학구역이 원주시 전체여서
학령 인구 감소와 기존 학교도 정원을
못 채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강원도교육청 학교 설립 담당자
"기업도시의 경우에는 원주 관내에서 (학생이)
수평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학교를 신설하게 되면 기존 학교의 학급 감축이나 학교 규모 축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다만, 내년 가칭 기업중학교 개교 이후
진학률 추이 등을 판단해 고교 설립 계획을
다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
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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