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37.4도...강원 올해 첫 폭염경보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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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화천강원도

화천 37.4도...강원 올해 첫 폭염경보

◀ANC▶

남) 오늘 첫 영서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천의 낮 최고 기온이 37.4도까지 올라가는 등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여) 지난해 여름에는 홍천의 낮 최고 기온이 41도를 기록해 사상 최악 폭염이 이어졌는데요. 올해는 어떨까요?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개장 첫날부터 야외 수영장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붐빕니다.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일찍 찾아온 더위를 날려보냅니다.



이글거리는 아스팔트..

버스정류장에서는 쿨링 포그가 쉴 새 없이 물을 뿌려보지만 도심의 열기를 식히지 못합니다



(S-U) 오늘 영서지역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춘천과 원주 등 6개 지역에 폭염 경보가,

인제와 철원 등 5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화천 37.4도, 영월 36.9도, 횡성이 36.8도, 홍천 36.5도 등을 기록해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INT▶

임숙희/화천군 상서면

"걸어 다니기 힘들 정도로 더워요. 지열이 올라오니까 더 거기에 추가돼서 더 더운 것 같아요."



최근 영서지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햇살이 강하게 내리쬔 데다 지리적으로 육지의 중심부에 위치해 더운 공기가 정체됐습니다.



영동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강릉이 29.8도, 삼척 29.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올여름은 다행히 역대 최악의 폭염을 기록한

지난해만큼 덥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추영옥/ 강원지방기상청

"작년 폭염의 원인이었던 티벳고기압의 발달이 약할 것으로 예측되어 작년과 같이 지속적이고 강한 폭염 발생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더위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 등 건강과 농작물에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김상훈
현장을 넘어 구조까지 살펴보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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