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 주택가격 상승으로부터 서민을 보호하는 대안 중에 하나가 공공 임대주택인데요.
이 공공 임대주택이 홍천에도 들어섰습니다.
여] 보증금과 월세가 저렴해 내 집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혁면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홍천읍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새 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홍천군이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해주기 위해 마련한 행복주택 '희망에핀 아파트'입니다.
16제곱미터와 45제곱미터 두 가지 형태로 모두 50세대인 이 아파트는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1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습니다.
이달부터 입주가 시작되면서 요즘 거의 매일 이삿짐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S/U)이곳에는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돼있습니다. 외부에서 가족이나 손님이 방문할 경우 이곳에서 묵을수 있습니다.
평수와 보증금 규모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월세가 최하 2만5천원에 불과할 정도로 싸다보니 평균 경쟁률이 4.5대1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ＩＮＴ▶김윤나/신혼부부 입주자[제일 큰거는(홍천이)집값이 원주나 다른 지역에 비해서 너무 비싸서 제일 힘들었는데 여기는 금전적인 면에서 집값 문제도 그렇고...]
◀ＩＮＴ▶이현진/청년 입주자(자기 금전여유에 따라서 보증금을 낮출 수도 있고 좀 더 높여서 월세를 낮출 수도 있고 조절이 가능해서 그것도 가장 좋다)
행복주택은 입주기간도 내집 장만에 도움을 줄 정도로 깁니다.
청년 입주자는 6년간,아이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간 이처럼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홍천군은 집없는 세대를 위한 이같은 행복주택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ＩＮＴ▶허필홍/홍천군수[(확정된 사업만)100세대,120세대,50세대가 지금 진행중에 있다.청년들,신혼부부,또 일부 어르신 그런 분들께 큰 혜택이 될거라 생각한다]
홍천 희망에핀 아파트는 북카페를 비롯한 복지시설은 물론이고 태양광 설비로 공용전기를 자체 조달하는 등 편리성과 실리를 동시에 충족하고 있습니다.
M B C NEWS 김혁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