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위한 교사 밴드의 응원곡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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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수험생 위한 교사 밴드의 응원곡

◀앵커▶

남]다음주 목요일인 14일이 대학 수능 시험날 입니다 이제 정말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여]긴장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교사들이 직접 만든 노래를 불러주는가 하면, 곳곳에서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능을 앞둔 고3 교실.



시험 당일 긴장감을 낮추기 위해

실제 시험장에서 듣게 될

안내 방송이 흘러나옵니다.



◀SYN▶ "제2교시 준비령입니다."



수험생들은 이제 마무리 학습을 하면서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집니다.



◀인터뷰▶ 박준우 /고3

"떨리는 순간이지만 역설적으로 지금이 가장 제 꿈과 맞닿아 있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이 끝나면 언젠가는 지금이 가장 제가 아끼는 시절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이렇게 인생의 전환점에 선 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선생님들이 노래 선물을 보냈습니다.



'꽃'이란 제목으로

현직 교사들이 작사, 작곡도 하고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었습니다.



수년간 고3 담임을 했던 경험이

노랫말에 담겼습니다.



◀인터뷰▶ 김병현 /교사 (노래·작사·작곡)

"수능 등급이 전부가 아니다, 학생을 전부 말해주지 않는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늘 언제나 열심히 현재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다섯 명의 선생님이 부르는 노래와

수험생들의 힘겨운 일상이 교차하면서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터뷰▶ 백서윤 /교사 (노래·키보드)

"이 노래를 듣고 우리 학생들이 힘을 얻고 힐링할 수 있고 수능이라는 큰 관문 앞에서 더 파이팅할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합격을 꿈꾸는 이들에게'라는 부제를 단

이 응원곡은 음원 제공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무료 배포됐습니다.



◀화면전환용 싱크나 장면▶



도내 18개 시군 교직원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대형 현수막을 걸면서,

수험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수능 시험까지는 일주일 남짓.



진학 담당 교사들은 불안한 마음에

지금 인터넷에서 유포되는

새로운 유형의 사설 문제지를 풀지 말고,

올해 치렀던 모의고사와 기출 문제에서

틀린 문제를 다시 확인해

더이상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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