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 조짐,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 기사
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독감 유행 조짐,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ANC▶

남) 날이 갈수록 기온이 낮아지면서

독감 환자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여) 해마다 12월에는 독감이 유행해 아직 독감 예방접종 안 받으신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질병관리본부는 2주 전인

지난 15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소아 병원에는

고열과 기침 증상을 호소하는

어린이 환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독감 확진 환자도 초등학생 사이에서 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당 평균 8.2명, 특히 7살에서 12살 사이는

천 명당 19.7명까지 증가했습니다.



◀INT▶

김은진/ 내과 병원 원장

"소아를 중심으로 많이 번져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보통 12월 초중반에 갑자기 확 환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접종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예방접종 이후에 항체가 형성되는 데까지는

2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독감 유행시기인

12월 이전에 접종을 받는 게 좋습니다.



이미 어린이와 65살 이상 어르신,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 접종이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어린이와 노인의 예방접종률이 70%를 웃도는데 비해 올해 첫 무료 대상인 된 임신부는 30%에도 못미처 접종률이 낮은 상황입니다.



◀INT▶

김정현/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임산부들은 아직까지 약간 선입견이 있어서 독감 예방주사를 안 맞으시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오히려 임산부일수록 독감에 걸리면 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또 무료 대상에서 제외된 청소년들도 접종률이 매우 낮아 단체 생활에서 독감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의료진들은 손 씻기 등 생활 속 위생관리와 예방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김상훈
현장을 넘어 구조까지 살펴보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제보를 주시면 달려갑니다.
이메일 항상 주시하고 있습니다.

 카톡 뉴스제보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홍천군청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