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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작성일자 작성자 조회
2018-09-14 강화길 78
(R)태백미래학교 감사..억대 횡령 추가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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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장애학생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태백미래학교에 대한 감사 결과, 억대의 횡령을 비롯한 부적절한 예산 집행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20억 원이 넘는 숙식경비는 경찰의 추가 조사가 있을 전망입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7월 10일 교사가 장애학생 2명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더군다나 경찰 신고 전 이런 사실을
다른 교사에게 말했지만 묵살당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성폭행 교사를 파면하고,
신고하지 않은 교사는 중징계하도록
학교법인에 요구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교감은 방과후 강사비를 부정하게 빼냈습니다.

수업도 하지 않은 교사와 마을 주민을
강사로 등록하는 식이었습니다.

◀INT▶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6천 7백만 원을
빼돌렸습니다.

이 돈은 직원들 명절휴가비와 관사임대료,
회식비로 썼습니다.

이 외에도 직원의 호봉을 잘못 책정하거나
출장비를 부당 집행한 것도 5천 만원에
이르렀습니다.

해당 교감 역시 직위해제와 해임 조치하도록
통보했습니다.

더 주목할 부분은 숙식 경비 부당 수령입니다.

태백을 제외한 외지 학생들에게는
숙식비로 1인당 매월 50만 원을
교육청이 학부모에게 지급합니다.

그런데 불법 합숙소를 운영했던 이 학교는
학부모들로부터 이 돈을 다시 걷어갔습니다.

2010년부터 거둔 금액이 27억 원에 이릅니다.

감사팀은 이 중 23억 원 가량이
부적절하게 집행됐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교육청은 이번 감사에 앞서
최근 2차례나 이 학교를 정기감사 했지만,
이런 부정을 적발하지 못했습니다.

◀INT▶

결과적으로 이번 감사는
강원도교육청의 정기 감사가
그동안 얼마나 부실했는가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